배우 장신영이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장신영씨는 오랜 시간 동안 감춰왔던 상처와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장신영씨의 용기와 희생적인 마음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신을 다잡고 다시 한 번 일어서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장훈이 “출연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출연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것 같다." 하자 장신영은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밝히며, “자신감이 없어졌고, 아직은 이르지 않나 싶었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용기를 가졌다."라며
그녀는 10개월간의 마음속 갈등과 혼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동안 아이들과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편 강경준과의 관계에서 겪은 어려움과 마음속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들었던 시간 동안 남편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하는데요.
장신영은 "그런일이 있고 나서 저도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그런데 남편을 바라봤는데 발가 벗겨진 듯이 보이더라. 그게 또 한편으로는 아내로서 보는게 힘들더라. 그래서 남편과 이야기를 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 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느냐"고 하였고, 강경준은 염치없고 미안하고 할말이 없지만 내가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우리 가보자"라고 답했다고 울먹이며 털어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신영은 "큰 아이가 많이 힘들었을 텐데 기다려줬다. 아이에겐 부모로서 이런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죄스러웠다. 그래도 자꾸 숨기는 것보다 진심으로 얘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 정리되고 가정을 택한 이유를 얘기했다. 아이가 감사하게도 받아들여줬다. 나를 응원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라며 말했는데요.
장신영의 삶도 참 순탄치는 않은듯 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두 번째 결혼은 불륜으로 큰 상처를 받고 이혼의 위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용서하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런 결정을 내리기 까지 쉽지 않았을텐데..
아마 그 선텍이 옳은지 수없이 고민했을것입니다. 전 남편과의 첫 번째 결혼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혼을 했었기에, 이번만큼은 또다시 이혼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편 강경준의 외도를 용서하고 "그래 우리 가보자."라는 말로 모든 상처를 안고서 앞으로 나가가는 것을 택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박지윤, 최동석씨의 이혼과는 대비되는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쪽은 서로의 불륜을 맞소송으로 대응하며 감정소모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니까 말이죠.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장신영
괴롭고 힘든 결심이었을테지만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기로 한만큼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