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사에서 2024년 12월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달이 아닌가 싶다.
'계엄령'이라는 충격적인 선포와 함께 시작된 정치적 혼란은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그 중심에서 도봉구의 젊은 정치인 김재섭 의원이 굉장히 이슈화가 되고 있다.
김재섭 의원이 이토록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재섭 의원의 프로필
- 생년: 1987년생 (37세)
- 지역구: 서울 도봉갑
- 소속정당: 국민의힘
- 선출이력: 22대 국회의원 (초선)
김재섭 의원이 이슈화 되고 있는 이유
김재섭 의원은은 보수정당 소속으로 도봉구에서 최초 당선된 의원이다.
전통적으로 진보 정당 도봉구에서 보수 정치인인 김재섭이 당선된 것은 선거 당시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주민들의 특별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불참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도봉구 주민들의 실망과 분노 항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김재섭 의원 사무실 앞에는 근조화환이 배달되기도 하고, 지역 곳곳에서 항의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김재섭의원의 대응이다.
김재섭의원은 표결 불참 이후 그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더불어 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김재섭의원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섭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공범이 되길 자처했다”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또한, 안귀령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섭 의원은 지역 주민 앞에 사죄하고, 탄핵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김재섭 의원 사무실 앞에서 김재섭 의원을 규탄하는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오랜 진보 정당의 아성이었던 도봉구에서 보수 진영 최초로 탈환하며 정치권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김재섭 의원
정당과 지역구민 사이에서, 개인의 신념과 정치적 현실 사이에서, 이 젊은 정치인은 어떻게 행동을 할런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계엄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는 사실은 우리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혼란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책임 있는 정치다. 김재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지역구민의 뜻을 더욱 깊이 새기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보여주기를 바래본다.